📮한국에서도 프랑스어를 만끽해요, 우리!

2023. 1. 26.

💌아세울 뉴스레터 4호

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?

Bonjour🙂 아세울 프랑스어입니다.

벌써 2023년의 첫 달이 끝나가네요!

여러분들은 새해에 목표했던 것들을 잘 이뤄나가고 있나요?

아니더라도 괜찮아요,

우리에겐 Nouvel an lunaire, 바로 두 번째 새해인 설날이 있으니까요😉

조금 늦었지만 모두들 Joyeux nouvel an lunaire,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!🐰

이번 레터에서는 한국에서도 프랑스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프랑스 축제와 샹송 플레이리스트, 그리고 아세울의 새로운 소식을 담아보았어요!

그럼 바로, on y va ?

🎆

프랑스 축제 in 인사동

이번 주 토요일인 1월 28일, 주한 프랑스대사관 문화과에서 주최하는 <프랑스를 만나다 : 독서의 밤>이 개최됩니다!

이 축제는 주한 프랑스대사관 문화과에서 여는 문학 축제 <프랑스를 읽다>의 2023년 첫 번째 행사로, 앞으로도 더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라고 해요🙌

이번 행사는 말 그대로 프랑스의 문화가 총집합한 축제인 만큼 문학부터, 음악, 영화, 음식 등 전반적인 프랑스 문화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. 프랑스에 아직 가보지 않았거나, 프랑스에 오랫동안 여행하지 못한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려요!💪💪

📍일시 및 장소 : 2023.1.28 (토) 저녁 5시~10시, 인사동 코트(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7)

📍프로그램 : 프랑스어 및 한국어 낭독회, 프랑스 단편 영화 상영, 음악 콘서트 등

📍비고 : 입장 및 참석은 무료, 식사/음료는 필요하신 분들에게 유료 제공

상세 내용 링크 : https://kr.ambafrance-culture.org/ko/%ED%94%84%EB%9E%91%EC%8A%A4%EB%A5%BC-%EB%A7%8C%EB%82%98%EB%8B%A4-%EB%8F%85%EC%84%9C%EC%9D%98-%EB%B0%A4/

🎶
샹송 한 가닥

음악과 디제잉을 사랑하는 아세울의 원어민 Ilhan 선생님 pick 샹송을 공유드릴게요🎵

이번 샹송은

Feu! Chatterton의 Avant qu'il n'y ait le monde (Live acoustique)이에요.

이 노래는 시인 W.B Yeats(윌리엄 버틀러 예이츠)의 <Before the World Was Made> 시에 영감을 받은 곡으로, 디렉터인 Naomie Lvovsky(나오미 르보스키)가 이 시를 노래에 넣어달라는 요청에 Feu! Chatterton이 영감을 받아 노래가 만들어지게 되었답니다🎤

*노래 제목인 Avant qu'il n'y ait le monde는 '세상이 만들어지기 전'이라는 의미로, 시 제목과 동일해요:)

세상이 존재하기 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독특한 주제가 이 노래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.

🪄

Mon sang est demeuré froid

내 피는 계속 차가웠고Mon cœur ne bat pas plus vite

내 심장은 더 빠르게 뛰지 않아

가사에서 제목 외에 이 두 문장이 가장 많이 반복되는데요,

노래가 말하듯이 흘러가서 발음이 상대적으로 또렷하게 들리는 편이니 집중해서 듣다보면 이 가사를 많이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✨

✍️

'plus'는 영어의 more과 같은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강조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어요.

plus vite : 더 빠르게, plus long : 더 길게

여러분은 plus 하면 어떤 게 생각나시나요? 저는 더 강해지고 싶어요💪

Je veux être plus fort(e) !

Ilhan 선생님의 더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는 곧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될 예정이에요⬇️

블로그 : https://blog.naver.com/jesuisaseoul

인스타그램 : https://www.instagram.com/je.suis.a.seoul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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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행 영화 티켓

곧 개봉하는 프랑스 영화 한 편 소개해드릴게요!

작년,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더욱 유명해진 프랑스의 작가 아니 에르노Annie Ernaux 를 아시나요?

아니 에르노의 소설 <단순한 열정Passion simple> 을 원작으로한 영화가 다가오는 2월 개봉한다고 합니다🙌🏻

이 영화는 표면적으로는 한 남자와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지만,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'불륜'이라는 관계를 소재로 전개가 되는데요. 과연 어디까지가 작가의 경험이고 픽션인지 궁금해 질 만큼 어쩌면 파격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는 평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.😮

하지만 여느 프랑스 영화처럼, 다소 선정적으로 느껴지는 주제와 연출 이면에는 어떠한 의미가 내포되어있을지 한편으로 기대가 되기도 하는데요! 소재의 파격성과는 별개로 인간 내면의 '단순' 하고도 '열정적인' 열망에 집중하는 영화가 아닐까 유추해봅니다🕵️‍♀️

여러분들은 이러한 파격적인 소재를 가진 프랑스영화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? 재밌게 본 영화가 있으면 아래 피드백 보내기에 언제든지 남겨주세요🙂

아니 에르노 원작의 <단순한 열정> 보러가기🚗

📍장소 : 아트하우스 모모

📍주소 : 이화여자대학교 내 "ECC 건물" 내

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예매하기 링크 :

https://www.arthousemomo.co.kr/pages/board.php?bo_table=movie&wr_id=1906